편의점 기준…인상시기 조율 중
삼양식품이 짱구, 사또밥, 뽀빠이 등 인기과자 3종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이들 과자 3종의 편의점 제품 가격을 15.3% 조만간 인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들 과자 가격은 기존 1300원에서 1500원으로 오르게 된다. 다만 구체적인 인상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식품은 국내 라면업계에서 매출액 기준 농심, 오뚜기에 이어 3위 기업이다. 주력인 불닭볶음면, 삼양라면 등의 가격인상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
농심의 경우 지난달 15일 신라면, 너구리 등 라면 가격을 평균 11.3% 인상했다. 오뚜기는 10월10일부터 진라면을 비롯한 라면 가격을 평균 11.0% 올린다고 예고했다. 팔도 역시 10월1일부터 팔도비빔면, 왕뚜껑을 비롯한 라면 12종 가격을 평균 9.8% 인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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