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현장소통 버스’를 타고 시 산하 25개 읍·면·동을 직접 찾아 지역의 현안, 주민의 건의 등을 적극 수렴하는 ‘새희망 구미시대 현장소통 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새희망 구미시대 현장소통 시장실’은 민선8기 김장호 시장 취임 첫해 지역별 주요 현안·건의사항 등을 직접 수렴하기 위해 시작했다.
특히 지난 23일 ‘선산읍 새희망 행복바람’이란 주제로 선산읍을 처음 방문한 ‘현장소통 시장실’은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이·통장, 사회·자생단체 대표, 주민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주민 소통간담회’는 농촌의 행정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본청 1국 선산출장소 이전, 경북지역 식품산업의 융합기술연구의 허브역할을 수행하게 될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립, 문화가 융합된 주민주도형 선산도시재생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추진 등을 논의했다.
이어 도로건설 및 도시계획 변경, 공원정비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은 물론 지역발전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앞으로 이어질 현장방문을 통해 시민의견을 직접 듣고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인 가운데 시 산하 국·소장을 비롯한 관련부서장 등이 참석, 지역의 현안과 주민의 건의 등에 대해 즉각적인 대책마련에 나선다.
김장호 시장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선산읍에서 시작된 ‘현장소통 시장실’에 각별한 관심으로 참여해 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농촌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시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앞으로 계속 지역을 순회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해 지역에 맞는 시책을 개발함은 물론 나아가 통합신공항시대 준비, 반도체특화단지 유치, 첨단전략산업 육성지원, 메타버스 허브구축, 도·농상생문화 확충, 세대별 교육복지 혁신,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낭만도시 구현 등 굵직한 시정 주요현안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새희망 구미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