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가 20일 열린 ‘2022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고 25일 전했다.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25개 서울시 전 자치구에서 총 2,800여 명의 장애인 및 비장애인 선수들이 참여해 자치구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구는 지난해 설립된 중랑구장애인체육회를 중심으로 120여 명의 선수와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조정, 볼링, 협동 바운스, 티볼, 스크린 사격 등 25개 전 종목에 참가해 ‘하나 되는 중랑구 선수단’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라는 이름으로 하나 되어 종합 3위라는 큰 성적을 낸 선수단에게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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