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회는 지난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44회 중구의회 제1차 정례회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 동안 의회는 2021 회계연도 결산 승인과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총 28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례회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사일정을 결정하고, 예산결산특별 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각 상임위원회는 15일 의회운영위원회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28일까지 소관 상임위에서 결산·추가경정예산안·기금운용계획 등을 심사하며, 29일에는 20건의 일반안건을 심사한다.
특히,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당초 본예산 5672여억원에서 1308여 억원이 증액된 6980여 억원 규모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3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의원발의 안건은 5건으로 △대전시 중구의회 포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안형진 의원) △대전시 중구 축제 지원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안형진 의원) △대전시 중구 무연고 사망자 등 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정수 의원) △대전시 중구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김옥향 의원) △대전시 중구 위생업소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옥향 의원) 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1일부터 26일까지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27일부터 28일까지는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에 관한 건' 등을 심사한다.
윤양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다니며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오신 동료 의원님들과, 기분 좋은 변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중구를 만들고계신 김광신 구청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구민의 의사를 대변하고 발전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차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김선옥 의원은 '탄소인지 예산제 도입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