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회 앞서 전문가 초빙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 심의' 강의
경남 진주시의회는 지난 13일 의원 역량강화 맞춤형 심화교육을 열어 2022년도 1차 정례회를 앞두고 실효성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 심의가 이뤄지도록 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심화교육은 지난 8월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에서 주최한 지방의회 합동 특별연수 중 의원들의 관심도가 높고 세부적인 추가 교육 요청이 많았던 과목을 다루기 위해 이뤄졌다.
초청강사인 김용석 지방자치연구소 전임교수는 △실전 행정사무감사, △결산 심의 착안사항, △내실 있는 예산 심의라는 3가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감사 및 심의 준비요령, 중점 검토 방향, 후속 조치 관리 등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서울 도봉구에서 3선, 서울특별시에서 3선의 구·시의원을 역임한 6선 지방의원 출신답게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바른 의정 구현을 위해 피와 살이 되는 강의를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양해영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량강화 교육은 우리 의회가 시민 눈높이에 걸맞은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배운 내용을 향후 의정 전반에 접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국내 연수와 전문가 초빙 강연 등으로 의정 핵심 기법 등 교육 기회를 계속 마련하며 의원들의 체계적인 의정 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진주시의회는 14일 오후부터 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 달 4일까지 회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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