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이사 손민수 선임···문화예술사업 추진 수준급 기대
강원 철원문화재단은 최근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3차에 걸친 위원회를 통해 손민수 신임이사를 선임했다고 13일 전했다.
손 신임 이사는 원주 출신으로 원주고교와 국립강릉원주대학교를 졸업,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이탈리아 니콜로 피친니 국제음악원에서 바이올린, 에이 아이디 엠 국제음악원에서 작곡, 오케스트라 지휘, 일 세미나리오 노르마 시립음악아카데미,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오또리노 레스피기 국립음악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했다.
특히 이탈리아 줄이엇 아카데미 디 뮤지카(Juliet Accademia di Musica) 교수직을 역임하고 2014년 귀국해 인천오페라단 합창단 음악감독, 뉴아시아오페라단 음악·예술감독, 베라필하모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프로덕션 영상연출 및 감독, 그란데 조이아 뮤직 예술감독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예술행정협회 공연·청년 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손민수 신임이사는 “각종 음악 예술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철원이 보다나은 문화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철원문화재단의 이사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음악과 예술의 경험이 많은 이사가 선임돼 다양하고 깊이 있는 문화·예술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단은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서비스와 문화예술 정책 등 더 많은 군민들이 즐기고 향유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