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자활사업 위탁기관인 구례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주관한 ‘2022년 지역자활센터 경영평가’에서 우수지역자활센터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국자활센터 경영평가는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는 대상으로 참여자 증감, 내일키움통장 가입, 수익금 및 매출액 증가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구례지역자활센터는 특화상품 개발(비트조청, 새싹인삼 등)로 인한 수익 창출 등 내실있는 자활사업 운영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운영비를 추가로 지원받았다.
구례지역자활센터 양철승 센터장은 “얼마전 우수자활생산품 경진대회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었는데 또 한번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군과의 긴밀한 협력과 지원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지역 내 어려운 주민의 자립・자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복지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또 다른 시작의 계기로 삼아 군과 자활센터가 힘을 합쳐 보다 내실 있고 체계적인 자활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례지역자활센터는 2019년 보건복지부에서 센터 지정을 받아 자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7개의 사업단을 운영해 50여 명의 저소득 참여자들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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