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건축물 전환 사업계획 검토·이행 관리 등 협력
국토안전관리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지난 7일 경남 진주시 국토안전관리원 본원에서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통안전공단이 '제로 에너지 자동차 검사소' 구축을 위해 도입 중인 '에너지 하베스팅(버려지는 에너지를 활용해 전기를 재활용 기술)'과 국토안전관리원의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 사업을 연계해 노후 건축물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국토안전관리원은 교통안전공단이 보유한 성능 개선 대상 건축물의 녹색건축물 전환에 필요한 에너지 컨설팅과 구조성능 분석 등을 지원하고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사업계획 검토와 이행 관리를 맡는다. 교통안전공단은 건축물 성능 개선을 통해 녹색건축물 전환 인증을 추진한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 분야는 물론 민간 분야의 건축물 에너지 성능 개선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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