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율어면여성자원봉사회, 추석맞이 사랑나눔
보성군 율어면여성자원봉사회, 추석맞이 사랑나눔
  • 임준식 기자
  • 승인 2022.09.0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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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어르신·취약계층 80가구에 직접 만든 명절음식 전달
(사진=보성군)
(사진=보성군)

전남 보성군 율어면사무소와 율어면 여성자원봉사회는 추석을 앞둔 지난 5일 관내 홀로 계신 어르신 및 취약계층 80가구에 직접 만든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봉사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떡과 율어면 특산품인 단호박으로 직접 만든 식혜를 전달하면서 대상자들의 안부를 살폈다.

율어면 여성자원봉사회 김영희 회장은 “정성을 담아 만든 명절 음식과 함께 소외되는 주민들 없이 모두 풍성한 한가위를 보냈으면 좋겠다”며 “명절마다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과 함께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형배 율어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면에서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등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율어면 여성자원봉사회는 회원 35명으로 구성되어 밑반찬 및 명절음식 나눔뿐만 아니라 사랑의 김치 담그기, 경로당 및 복지위기가구 대청소 등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이웃과 정을 나누고 있으며, 율어면 희망드림협의체와 협력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js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