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보건소는 9~12일 추석 연휴 동안 응급환자와 일반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 하고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6일 전했다.
군보건소에 따르면 이 기간 응급환자 진료와 다수 사상자 발생을 대비해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당직의료기관인 새금산병원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또, 관내 병·의원 7개소, 약국 19개소 등 총 27개 의약업소를 일자별 지정 운영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시간대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신고 된 곳(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신속 대응을 위한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되며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보건복지콜센터 및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화영 금산군 보건소장은 “연휴기간에도 응급진료체계가 원활히 가동해 군민의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휴기간 병・의원 및 약국 운영과 관련한 내용은 금산군, 금산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금산군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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