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5일 시의회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흥센터는 기존에 광명센터를 오가는 시흥시 소상공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접점 지원을 강화하고자 지난달 시흥시에 신규 개소한 곳으로 박춘호 위원장과 한지숙 부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서명범, 이상훈 위원은 이날 방문을 통해 시흥센터의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고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흥센터는 2020년 기준 소상공인 대상 사업체 7만6978개, 종사자 11만8987명을 지원하고 있고, 전통시장 4개, 상점가 1개를 함께 지원하고 있다.
한지숙 부위원장은 “본인 역시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은 경험이 있으며, 소상공인들에게는 굉장히 좋은 제도이므로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훈 위원은 “시흥센터가 새롭게 개소한 만큼 소기업·소상공인, 상권 및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 수립 및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생력․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곳에서 박춘호 위원장은 “그동안 시흥시 소상공인들은 광명센터를 통해서 지원을 받아야하는 애로사항들이 많았는데, 시흥센터 개소를 통해 편의성을 느끼게 되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서명범 위원은 시흥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애쓰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기관이 시흥시에 개소하게 되어 반갑고 기쁘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위원장은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위원들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지원 및 발굴을 통해 힘을 보태겠다”고 현장방문 소감을 전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