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탈춤페스티벌, 최고 축제로 ‘우뚝’
안동탈춤페스티벌, 최고 축제로 ‘우뚝’
  • 안동/강정근기자
  • 승인 2010.01.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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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대한민국대표축제로 3년 연속 선정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지난해 12월 30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여행업계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문화관광축제 선정위원회에서 대한민국대표축제로 3년 연속 선정됐다.

2009년도에는 신종플루로 인해 축제가 취소됐으나 금년도 축제추진계획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홍보하기 위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아동극으로 창작한 ‘하별이’의 전국투어 공연과 안동을 세계적인 탈문화 중심도시로 자리 매김하게 한 38개국의 탈전문가들이 참여한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의 태국총회와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고,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제공을 위해 시작한 뮤지컬 ‘450년 사랑’을 안동지역의 고택을 활용한 이벤트공연과 서울 운현궁.단양의 초대공연을 통해 안동의 관광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수많은 노력들의 결실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3년연속 대한민국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이번 대한민국대표축제로 거듭 선정됨에 따라 국비 8억원과 도비지원금을 확보하게 됐으며, 2009년에 신종플루로 개최하지 못한 아쉬움을 2010년에는 더 활기차고 내실 있는 축제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완벽한 준비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3년연속 대한민국대표축제 선정을 끝으로 축제평가에서 명예로운 졸업을 하게 되며, 2011년부터는 대한민국 명예대표축제로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의 간접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게 돼 축제의 세계화를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