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제철소가 지난 3일 옥룡면 산본마을에서 광양시와 연합 봉사를 펼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의 재능을 살려 봉사를 펼치는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 20개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약 150여 명의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원에 더해 광양시 작은봉사회 봉사단, 옥룡면 새마을 부녀회, 재능봉사단 협업기관 등이 뜻을 모아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광양제철소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도배전문 재능봉사단 △희망등 전기 재능봉사단 △행복이음 세탁 재능봉사단 △방진망 재능봉사단은 주민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전기수리, 도배, 세탁서비스 등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의료 재능봉사단 △깎아헤어 재능봉사단 △발마사지 재능봉사단 △찰칵 사진 재능봉사단 △캘리그래피 재능봉사단 △네일아트 재능봉사단 △뜨개질 재능봉사단은 마을 회관에서 장수사진촬영, 발마사지, 이·미용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과학기술 재능봉사단 △녹색 재능봉사단 △돌보고 살피고 재능봉사단 △에버그린 벽화 재능봉사단은 마을 입간판 설치, 도로변 정비, 방역, 마을길 벽면 도색봉사 등을 펼치며 마을 경관을 정비했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도 정인화 광양시장과 함께 산본마을에 방문해 마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전기수리, 발마사지, 도배봉사에 참여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특히, 광양제철소는 산본마을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아갈 것을 약속해 봉사에 의미를 더했다.
봉사에 참여한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주말에도 주변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 봉사단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지역과 소통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동반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산본마을의 한 어르신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우리 마을에 사람이 가득차 활기가 도는 것 같다”며, “아낌없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광양제철소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2014년 재능봉사단 창설이래 지속적으로 재능봉사단을 발대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6월 광양시와 자원봉사 활성화 MOU를 체결하고 협약기관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