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의회는 믿음과 신뢰로 군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1일 특강 의정연수'와 '선진 지방행정 우수사례 테마형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단양군의회 전 의원은 지난 8월24일, 의원간담회에서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 및 지역적․국가적으로 여전히 어려운 서민경제 등을 고려해 그 어느 때 보다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회상 정립이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하면서 내실 있고 성과 있는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기관 참여형 합동 연수보다는 자체적으로 우리 군의회 실정에 맞는 ‘현장 중심의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의 일환으로 먼저, 지난 8월30일, 관내 소백산자연휴양림 회의실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전 의원과 사무과 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중 개회될 예정인 제310회 단양군의회 정례회를 대비하여 실무사례를 중심으로한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결산심사 '맞춤형 1일 특강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어,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는 1박2일 일정으로 전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우리군 현안사업에 대한 의정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선진 지방행정 우수사례 테마형 벤치마킹'을 시행하였다.
금번 벤치마킹의 테마는 ‘공공도서관 운영 우수사례’ 및 ‘지역 내 유휴공간 재생 사례’로서 주요 벤치마킹 대상지로 지방자치단체 공공도서관 운영 우수사례인 전북 전주시의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책기둥 도서관’과 지역 내 유휴공간 재생 우수사례인 충남 논산시 ‘연산문화창고’ 등을 엄선해 각각의 우수사례 현장에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심도 있는 질문․답변을 이어갔다.
특히, 우리군 공공도서관의 이전계획과 함께 2023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단양올누림행복가족센터 건립과 공공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 내 유휴시설인 폐교 등의 활용에 대해서 우리군에 접목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토론하고 다양한 지역발전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룡 의장은 “금번 실무사례 중심의 맞춤형 의정연수를 통해서 집행부에 대한 의회 본연의 견제․감시 기능에 충실한 단양군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의정역량 제고를 위해 테마형 벤치마킹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제9대 단양군의회는 전 의원이 합심하여 단양군의 지역발전 비전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정책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