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민선8기 '인구문제 대응' 공무원 역량강화
순창군, 민선8기 '인구문제 대응' 공무원 역량강화
  • 장양근 기자
  • 승인 2022.08.3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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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대상 민선8기 군정운영 방향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 마련
(사진=순창군)
(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31일 건강장수사업소 대강당에서 25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민선8기 인구문제 대응 등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민선8기 군정비전인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과 군정목표인 ‘군민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 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를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한 공무원들의 종합적인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역량강화는 2부에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지역위기 대응을 위한 인구유입 전략’이라는 주제로 중앙대학교 마강래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마 교수는 ‘지방도시 살생부 : 압축도시만이 살길이다’라는 저서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이날 베이비부머의 적극적인 유치를 인구감소 대응방안으로 제시했다.

2부는 최영일 순창군수가 직접 군정비전과 목표에 대해 설명하는 강연이 이어졌다. 최 군수는 5대 정책방향으로 △군민 모두에게 열린 소통행정 △전국제일의 보편적 복지시스템 구축 △효율적 군정 운영을 위한 조직 슬림화 △지방자치시대의 성공을 이끌 자주재원 확대 △비효율적 공공건축물 건전화 추진에 대한 평소 생각과 소신을 직원들에게 이해시키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 군수는 강연에서 “민선8기 군정비전인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무원들의 역할과 역량이 중요하다”며 “특히, 군민들이 피부로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순창/장양근 기자

ygj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