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아동에게 차별 없는 복지를 실현하고자 드림스타트 서비스 신규 아동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0세부터 12세 이하의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아동에게는 개별 심층사정을 통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지원 등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민간 후원기관과 함께 아동주거환경개선 사업, 위기가정 긴급지원, 장학금 제공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 특화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경주시는 드림스타트 신규아동 및 지역자원 발굴을 위해 다음 달 말까지를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학교, 어린이집, 프로그램 협력기관 등을 방문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중 선정 가능한 가구를 중심으로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신규 대상 아동은 드림스타트 통합사례관리사가 신청 가정을 직접 방문해 초기 상담을 진행한 후 내부 사례회의를 통해 선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김희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일은 경주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아이들이 평등한 출발선에서 미래의 꿈을 향해 첫 걸음을 걸을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드림스타트는 2020년 54명, 2021년 15명의 아동 발굴 등 현재 210명의 아동에게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