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산업 기반 식도락(食道樂) 지역 관광특화 인재 양성 목표
강원 홍천군은 25일 한림성심대, 춘천시와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HiV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출범식을 개최했다.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 사업은 대학과 기초자치단체의 협력을 통해 지역을 기반으로 한 특화분야를 선정, 평생직업교육을 고도화하고 지속적 사회공헌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홍천군은 앞서 한림성심대와 춘천 간 협약식을 통해 지역소멸 및 학령인구 감소 등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협력해 지난 6월2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등교육 거점지구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홍천군·한림성심대·춘천시는 ‘6차 산업 기반 식도락(食道樂) 지역 관광특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자연힐링 Food & Coffee’ 분야, ‘실감형 미디어컨텐츠’ 분야를 지역 특화분야로 선정했으며, 특화분야 인력양성과 지역연계 평생직업교육을 추진하고, 홍천군 정주형 청년을 육성하기 위해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대학과 지자체간 협력을 통해 지역 특화분야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이 구축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과정의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평생교육의 장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니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민들의 아낌없는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림성심대에서 개최된 출범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해 우형식 한림성심대 총장, 육동한 춘천시장, 고광만 춘천상공회의소 회장, 허인구 G1방송 대표이사,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주진 ㈜아비시니카유니온 대표이사 등 고등직업교육 혁신위원회 위원이 참석해 직업교육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