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라이프스타일 쇼핑 공간으로 탈바꿈
홈플러스 본사 사옥이 소재한 강서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플래그십 스토어로 변신했다.
2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기존 점포 대비 식품 매장 구색을 대폭 강화했다. 또 다양한 앵커 테넌트를 입점시켜 식품 매장과 쇼핑몰 간 시너지를 높였다. 진열 방식과 공간 혁신으로 소비자 동선을 개선하는 등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의 장점을 집약했다.
소비자들의 식탁을 책임지는 식품 전문관의 역할은 물론 넓은 매장 면적에 다양한 테넌트를 입점시켜 원하는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스타일 쇼핑 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홈플러스는 오직 강서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 상품을 확대했다. 특히 전 점 평균 대비 20~34세 거주자가 3%가량 많고 강서점을 자주 이용하는 프리미엄 고객 비중이 7% 높은 점을 고려해 공간을 구성했다.
먼저 식품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베이커리 ‘몽블랑제’에는 깜빠뉴 등 칼로리는 낮고 식감이 뛰어난 건강빵을 늘리고 식사대용 조리빵을 추가 론칭했다. 강서점 스페셜로 선보이는 ‘강서 인삼빵’은 천연 발효종을 사용해 고소하고 쫄깃하며 국내산 인삼청과 인삼가루를 넣어 달콤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신선매장에는 각 시즌별 당도선별 과일과 유명산지 과일을 만나볼 수 있는 과일 팝업을 오픈하고 망고, 코코넛, 망고스틴, 용과 등 열대과일 종류도 다양화했다. 또 무농약 수경재배 채소, 플레이팅 허브와 이색 버섯 등 신선하고 트렌디한 채소를 구비했다. 1~2인 가구를 위한 소용량 샐러드 ‘한끼신선’과 식사 대용 편이 샐러드도 갖췄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회 요리 코너도 오픈했다. 도넛 모양의 ‘링링초밥’, 돔 형태의 ‘링링연어회’, 전용 숙성고에서 관리한 프리미엄 숙성회, 모둠 카이센동, 광어 카르파치오 등을 판매한다.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고기를 손질해주는 소고기 스테이크 전문 코너 ‘스테이크 하우스’도 선보였다. 미국산 1855 블랙앵거스와 마블링 스코어 MB6등급 이상만 선별한 호주산 프리미엄 카라라 와규를 신규 론칭한다. 또 프리미엄 라인인 1++ No.9 한우와 제주 흑돼지를 판매하며 무항생제 축산물 취급 점포 인증을 받아 1+무항생제 한우, 무항생제 돈육∙계육도 판매한다. 한강 공원과 인접한 점포 특성을 살려 ‘캠핑BBQ’ 존을 열었다.
즉석에서 바로 요리한 다양한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 ‘푸드 투 고’ 섹션에서는 ‘피자&테판야끼’ 코너를 처음 선보였다. 피자는 홈플러스 자체 개발 피자 브랜드 ‘통통롱피자’ 4종을 판매한다. 테판야끼는 뜨거운 철판에 막 볶아낸 볶음밥, 오므라이스, 교자 등 5종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다양한 브랜드의 냉동 밀키트와 디저트 구색도 늘렸다. 특히 유럽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 ‘프레타망제’ 냉동 크로와상 2종을 항공 직송해 국내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외 위스키, 보드카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양주류 상품수를 55% 늘리고 고급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도 판매한다. 소비자 편의를 위해 주류 냉장고를 다량 추가로 설치해 바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쇼핑 편의성을 향상하고 체험 요소를 강화했으며 다양한 앵커 테넌트를 유치해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강서점을 탈바꿈했다. 특히 매대 높이를 낮춰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고객들이 상품의 위치나 동선 파악이 용이하도록 했다.
상품은 브랜드별, 유형별로 모음 진열하고 구역마다 새로운 콘셉트를 적용했다. 세계의 간식을 모은 ‘월드 스낵’, 반려동물 용품을 모은 ‘마이 펫 랜드’, 프리미엄 건조육 ‘샤퀴테리’, ‘토이캔디’, ‘탈모∙바디’ 등을 묶어서 배치했다.
가전 매장 ‘일렉트로닉스 라운지’는 필립스, 드롱기, 닌자, JMW 등 각종 소형가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조성했고 샤오미 브랜드, 펫가전, 헬스케어가전 등 신규 상품도 도입했다. 닌텐도 게임 체험 이벤트도 진행하고 삼성 자급제폰과 태블릿 PC 상품군을 보강해 선보일 예정이다.
1층은 로컬 맛집 ‘뚜스뚜스’, ‘쑝쑝돈까스’, ‘떡장인방앗간’, ‘홍콩반점0410’ 등의 브랜드로 새 단장한 푸드코트 ‘더 홈 키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나이키, 아디다스, 폴로 등 유명 브랜드를 모은 패션 편집숍 ‘4TEN’, ‘ABC마트’ 등도 자리했다.
임재흥 영업부문장(전무)은 “이전에 오픈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의 리뉴얼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집약해 강서점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며 “강서점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주력 점포로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경쟁 우위를 이끄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 2월17일 간석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강서점을 포함해 10개 점포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새단장했다. 연내 7개 점포를 추가 리뉴얼해 총 17개 점포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