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이상한 골든벨 이왔다’ 성료
포항시청소년재단 ‘이상한 골든벨 이왔다’ 성료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2.08.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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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장애 인식 개선 목적으로 다섯 번째 청소년어울림마당 열려
(사진=포항시청소년재단)
(사진=포항시청소년재단)

경북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포항의 관광명소인 영일대 해상누각 앞 광장 일원에서 2022년 다섯 번째 청소년어울림마당 ‘이상한 골든벨 이왔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상한 골든벨 이왔다’는 포항의 대표 관광명소인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지역행사인 청소년 뮤지컬 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되는 청소년 행사로서,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오는 ‘장애에 대한 인식’이라는 주제를 체험 및 카툰전시회, 골든벨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서 전하고, 개선해 나가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장애 인식 개선’이라는 공익적인 목적을 바탕으로 (사)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 강순화)가 협력해 청소년들이 기획한 골든벨 문제를 함께 검수하고 장애체험 및 카툰 전시회 등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했으며, 포항고등학교, 동지여자고등학교, 중앙여자고등학교, 대흥중학교 등 다양한 지역 내 학교에서 축하공연 및 동아리 체험부스를 운영해 다채로운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초·중·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골든벨 퀴즈에서는 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인식과 지식에 대해 교육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실시간으로 현장 관중 및 ‘포항시청소년재단’ 유튜브를 시청하는 관객들과의 장애 관련 퀴즈 이벤트, 우영우 3행시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장애 인식 개선이라는 공익적인 컨셉으로 어울림마당을 준비하고, 문제를 직접 발굴, 검수하면서 알아가는 과정이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들과 함께 유익한 어울림마당을 기획해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에서 매월 1회씩 청소년들과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9월 행사는 3일 청소년수련관 야외데크에서 ‘가을애(愛) 꿈밤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꿈에 대한 진로토크 콘서트,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