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제23회 진주시 궁도협회장기 궁도대회가 지난 21일 진주시 궁도장 남강정(진주스포츠파크 내)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진주시, 진주시체육회가 후원하고, 진주시궁도협회(회장 하동진)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스포츠인 궁도의 저변 확대와 지역 생활체육에 기여하고자 열렸으며, 300여 명의 궁도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경기는 단체전 및 개인전으로 진행되었으며 진주시 6개 정에서 참가한 궁사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궁도 동호인 간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경기 결과에 따라 단체전 1, 2, 3등과 개인전 1, 2, 3등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 궁도인들의 멋진 품격을 보여주는 대회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궁도인은 물론이고 일반 시민들과도 소통해 전통 무예를 계승하고 생활체육으로서의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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