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에서는 이달 9일부터 10월12일까지 대전 지하철 역사 내에서 시화 순회전시를 개최한다.
시화 순회전시는 대전문학관에서 운영하는 ‘시 확산 시민운동’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시민들의 일상 속 시 읽기 캠페인 확산을 위해 시화를 제작하고, 희망 기관 신청에 따라 순회전시를 개최하는 사업이다.
2022년도 ‘시 확산 시민운동’ 사업에 선정된 대전지역 작가들의 작품 8점으로 구성된 시화 배너 전시로, 대전 시민들의 이동이 가장 많은 시청역을 비롯해 총 8개 역사에서 진행한다.
전시 세부 일정으로는 △판암역(8.9~8.17) △신흥역(8.17~8.23) △대전역(8.23~8.30) △서대전네거리역(8.30~9.2) △용문역(9.6~9.14) △시청역(9.14~9.27) △유성온천역(9.27~10.5) △반석역(10.5~10.12) 순이다.
시화 순회전시를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담당자 이메일나 공문으로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송부하면 되고, 전시신청 가능 기간은 최대 2주다.
신청서류 및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대전문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규익 재단 대표이사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지역 작가의 작품을 알리는 계기와 함께 일상에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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