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취약층 돕는 '밥바라밥 페이북머니 체크카드' 출시
BC카드, 취약층 돕는 '밥바라밥 페이북머니 체크카드' 출시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8.0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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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기부 결합한 금융 서비스…결제 금액 0.1% 취약층 지원
(이미지=BC카드)
(이미지=BC카드)

BC카드는 기부에 특화된 '밥바라밥 페이북머니 체크카드(이하 밥바라밥 카드)' 상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기업 차원의 기부활동을 넘어 소비와 기부를 결합한 금융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한다는 설명이다.

밥바라밥 카드는 고객이 일상에서도 가치소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BC카드와 KT가 공동 기획한 기부 특화 체크카드다. 

고객이 해당 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0.1%를 KT그룹이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기부금은 청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권과 생리대, 생필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가치소비의 생활화를 표방하는 만큼 카드 상품의 기본적인 혜택 또한 강력하다. △종일 커피(주요 커피 브랜드) △점심(오전 11시~오후 2시 내 모든 음식점 업종) △저녁 간식(오후 5시~9시 내 주요 편의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버거, 샌드위치 브랜드 및 온라인 간편결제)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3가지 카테고리별로 8% 페이북머니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3개 카테고리 통합 최대 2만원까지 적립).

밥바라밥 카드는 BC카드의 페이북 앱의 선불전자지급수단 '페이북머니'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체크카드 상품으로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발급할 수 있다. 고객은 자신의 은행 계좌를 페이북머니와 최초 1회만 연동하면 별도 충전 절차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BC카드는 대학생 등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중심으로 최근 가치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연말까지 주요 대학 교정에서 밥바라밥 페이북머니 체크카드를 소개하고 가치소비를 독려하는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가입 절차가 간편한 체크카드 상품 특성상 대학생 등 MZ세대 고객이 더욱 부담 없이 가치소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BC카드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결제금액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체크카드 비중을 분석한 결과 MZ세대 주축인 20대가 66.2%로 가장 컸다. 이어 30대(45.9%) 순이었다.

BC카드는 밥바라밥 카드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이날부터 11월7일까지 3달간 밥바라밥 카드를 발급하는 고객 모두에게 최소 3000원에서 최대 8만원까지 페이북머니를 100% 적립 받을 수 있는 '머니박스'를 지급한다. 

또한 KT의 가치소비 플랫폼 '나눠정'에서 12월31일까지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쿠폰을 실물 카드 배송 시 동봉해 제공한다(선착순 2000명).

김민권 BC카드 카드사업본부장(상무)은 "이제 고객은 체크카드 한 장만으로도 합리적인 소비 생활은 물론 세상을 따듯하게 만드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향한 금융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