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함께하는 밤·라이브 콘서트 등 다채롭게 진행
경북 상주시의 대표 축제인 ‘한여름 밤의 축제’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북천시민공원에서 3년만에 개최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제22회 행사는 한국예총 상주지회가 주최하고,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상주지구위원회와 상주경찰서 인권위원회, 상주로타리클럽이 주관하며, 시·상주교육지원청·상주시학부모회장 협의회·동천수·상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채널영남 및 상주방송의 후원으로 다채롭게 진행했다.
1일차인 29일 주제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밤’으로 상주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끼와 재치를 겨루는 청소년댄스·가요·그룹사운드 경연대회가 개최됐으며, 2일차인 30일 주제는 ‘한여름 밤의 라이브 콘서트’로, 기타리스트 최희선, 김종서, 심신 등의 특별공연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31일 주제는 ‘시민노래자랑대회&공연’으로 시민들이 그간 갈고 닦은 노래와 장기를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뿐만 아니라 특별 무대로 연예인협회와 국악협회가 고전을 새롭게 편곡해 협업하는 무대 행사를 진행했다.
강영석 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년 만에 열린 시의 대표 축제 ‘한여름 밤의 축제’가 시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