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포항시장, 도의원,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대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학부모회 대표, 녹색어머니회, 학부모자원봉사자회, 본청 주민참여예산위원, 주민감사관, 교육계 원로 등 관계자 210여명을 초청해 ‘2022 경상북도교육감과 함께하는 포항교육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2022 경북교육 주요업무계획’의 효율적인 추진 현황 파악과 교육지원청의 주요 시책에 대한 추진 의견 및 지원책 모색을 위한 질의응답을 펼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교육 회복 및 학교 지원 강화를 위한 포항교육 현장소통토론회’라는 주제로 시작된 토론회는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한 포항교육지원청의 교육 회복 및 교원 업무경감 추진 과제와 학교 지원 사례 보고가 이어졌다.
신동근 교육장은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해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포항인성교육지원센터 운영, 융합(STEAM) 교사 동아리 지원, 찾아가는 신규공무원 고충상담, 정서 회복 지원을 위한 포항유아교육체험센터 운영, 학교 스마트기기 관리 지원을 통한 교원 업무경감, 학교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지원 등의 교육 회복과 학교 지원을 위한 개선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교육감과 함께하는 토론회에서는 경북 및 포항교육과 관련해 현장의 다양한 문제점과 요구사항 및 궁금한 내용 등을 자유롭게 질의하고 임종식 교육감과 포항교육지원청이 함께 답변하는 방식으로 본격적인 대화와 소통의 시간이 이루어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급별 학부모들과 교원들의 다양한 질의와 건의에 대해 “학생들과 교육 현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우선순위와 중요도에 따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하며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교육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경북교육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근 교육장은 “현장을 위한 포항교육지원청의 학교업무 정상화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임을 강조하면서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의견들이 오고 간 이번 소통-공감 한마당을 계기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포항교육의 힘찬 날개짓이 대한민국 교육의 새바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포항교육 가족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