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2년 상반기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4년 연속 서울시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는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고객 평가에 기초해 1위 기관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일반 서비스 부문'과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경기도 7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지방자치단체 부문'으로 구분해 실시했다.
구는 행정서비스 유경험자 300명이 참여한 조사 결과,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며 주민 만족도가 가장 높은 자치구로 인정받게 됐다.
서울시 자치구 서비스품질조사 평균 점수는 70.0점이고 종로구는 71.7점을 받았으며, 지난해 결과와 비교했을 때도 모든 영역에서 점수가 고루 상승했다.
특히 ‘친절성’ 영역은 지난해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점수가 상승했는데 이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코로나 선제 검사’와 체계적인 ‘예방 접종 시스템’ 마련, 지역 상인을 보듬는 ‘재난지원금 지급’을 신속하게 추진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또한 ‘건강 실천 프로그램’, ‘종로 행복학교’ 등 일상 회복에 기여하고 주민 맞춤형 행복지수를 높이는 다양한 정책 추진을 통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값지다. 이밖에도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청렴과 친절을 주제로 한 직원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정문헌 구청장은 “국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KS-SQI에서 4년 연속 서울시 1위라는 뜻깊은 성과를 얻었다. 구의 행정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주민 분들께서 평가해주신 결과인 만큼, 더욱 무겁고 소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친절과 혁신에 중점을 두고 민선 8기 ‘서울의 심장, 다시 뛰는 종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