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지난 22일 경산공설시장에 밤거리 빛이 반짝이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별찌야시장'이 성황리에 개장했다고 밝혔다.
별찌야시장은 포차 운영을 통한 다양한 음식과 프리마켓,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체험, 버스킹공연 및 특별공연(마술, 풍선 매직 등)으로 방문하는 고객에게 많은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제공했다.
중고용품 등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프리마켓 40개 점포도 함께 했다.
7월부터 9월까지 매월 셋째·넷째 주, 10월에는 첫째·둘째 주까지 운영될 별찌야시장은 매주 금·토 오후 18시부터 20시까지 총 16회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별찌야시장 개장은 2021년 9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다.
문화관광형육시장 육성사업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 등을 연계해 경산공설시장을 주민 친화적이며 문화관광체험형 시장으로 변화시킬 사업이다.
시장기반 시설 개선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문화장터 공간조성 및 고객 편의 개선 사업으로 LED 디자인 조명을 통해 더 밝고 아름다운 시장환경조성 및 고객을 위한 시장으로 변모시키고 상인문화교실 운영, 협동조합 설립 등을 통해 상인들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사업들이 추진된다.
조현일 시장은 “시민중심 행복경산 실현을 위한 시민이 살고 싶은 경산을 만들기 위해 이번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산/김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