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과 여름샌들·주얼리 60여개 브랜드 판매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면세점 위크’를 통해 면세 명품 재고를 최대 8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온은 휴가철을 맞아 관련 명품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면세점 위크를 준비했다. 실제 롯데온이 지난달 진행한 면세점 위크에서는 명품 선글라스와 명품 여름 샌들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명품 선글라스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명품 주얼리와 헤어 액세서리 등의 매출도 같은 기간 약 4배 증가했다.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이번 면세점 위크에서도 명품 여름 샌들과 주얼리 등 60여개 브랜드를 최대 84% 할인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사전에 통관 절차를 미리 진행해 주문 후 3일 이내 출고가 가능한 ‘빠른 배송’ 상품과 함께 주문 후에 통관을 거쳐 출고하는 ‘예약 배송’ 상품으로 구분된다. 이중 예약 배송은 행사가 끝난 뒤 다음달 12일부터 순차적 배송될 예정이다.
빠른 배송과 예약 배송 상품 모두 통관 절차는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이 진행하기 때문에 구매 고객이 별도의 신고 과정 없이 상품 구매·수령이 가능하다.
전수영 롯데온 명품잡화MD(상품기획자)는 “지난 행사에서 준비한 물량이 모두 완판되며 인기를 끌었던 명품 여름 샌들·주얼리 등의 추가 물량을 확보했다”며 “면세 쇼핑의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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