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의, '2022년도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 개최
포항상의, '2022년도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 개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2.07.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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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상공회의소, RIST 공동 추진사업’
포항상공회의소 전경(사진=포항상의)
포항상공회의소 전경(사진=포항상의)

경북 포항상공회의소는 21일부터 22일까지 포항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지역 중소기업 애로기술에 대한 지원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를 서면 개최하고, 2021년 사업실적과 2022년 사업계획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도 연구개발/기술지도 분야의 주요성과로는 인발용다이스, 분말소결부품 생산 기업인 태영상사㈜의 경우 초경 원료분말 배합조성을 최적화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소결품의 불량률을 기존 30%세서 10%로 감소하는 한편, 사용하는 화학약품의 종류를 변경하여 작업자의 건강과 작업장의 환경안전이 크게 개선되었다.

또한, 고가의 일본산 전자장비를 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었으며 제조설비의 성능 및 자동화 개선에도 많은 기여를 하였을 뿐만 아니라, 태영상사 베트남 공장으로 설비/기술 이전을 통한 다이스 제조 사업예정으로 연매출 60억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무인화 및 통합 제어시스템 개발 회사인 ㈜새텍은 제조 공정상의 문제(광각 렌즈 및 CMOS 조립 오차)에 대한 전문화된 측정기술 및 관리시스템을 해결하기 위해, 센서 교정용 전자동 카메라 켈리브레이션시스템 및 관련 S/W들의 개발을 통해 고정밀/신뢰성의 센서 제작 및 이를 활용한 응용시스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술지원이 절실하였는데, 금번 무인크레인용 위치인식 모듈용 카메라 켈리브레이션시스템의 개발을 통해 제품 품질(측정 정확도) 및 신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신기술 검증용 Test-Bed 구축 및 신제품 개발용 기반 기술을 보유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스마트 가스감지기 제조업체인 ㈜노드톡스는 표준공정 확립으로 제품특성 신뢰성 확보와 생산성 향상 및 대량 생산 기반을 확립하였으며, 산업설비 제작 및 기계부품 가공업체인 거전이앤씨도 파쇄기용 나이프 품질개선으로 부품 수명증가와 교체시간 절감에 따른 생산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민산관기술협력위원회에서는 2022년도에도 지역 기업의 애로기술 해소를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연구개발 6건(㈜지엔씨솔루션 외 5개사), 기술지도 1건(㈜시큐아이티)과 시험분석 14건(시그노드코리아㈜ 외 13개사)을 접수하여 본격적인 지원에 착수하기로 햇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R&D Mind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연구개발과 기술지도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사업 홍보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