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은 취임 16일 후 대한불교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을 예방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충북 단양에 위치한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를 찾아 총무원장 무원 스님을 만났다.
총무원장 무원 스님과 이시장은 대전시 발전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두 사람의 면담에는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과 이상래 대전시의장, 송인석. 정명국 대전시의원, 김동원 전 라이온스 대전지구 총재 박헌오 전 대전 동구 부구청장 등이 배석했다.
대전시장과 천태종 총무원장으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취임을 축하하며 화기애애한 대화로 이어졌다.
이 시장은"대전시 인사를 조기에 잘 마무리 하겠다."며 "앞으로 시민이 행복한 시정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무원 총무원장은"대전을 이끌어갈 지도자들과 만나뵈어 반갑다."며"대전시정을 잘 이끌어 시 발전에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환담을 마친 후 이 시장과 일행들은 총무원장 무원 스님의 안내로 구인사를 둘러봤다.
이들은 대웅전과 대중공양간, 상월원각 대조사의 존상을 봉인한 대조사전 등을 살펴봤다.
이 시장은 "오늘 대전을 있게 한 열정과 땀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민선 8기 시장의 엄숙한 책무 앞에 있다."며 "대전을 다시 산업과 기업유치 중심의 산업도시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 단양 영춘면 소백산에 위치한 구인사는 천태종 총본산으로 지난 1945년 세워졌다. 이후 1967년 새롭게 사찰을 정비하고 대한불교천태종으로 정부등록했다.
한편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대전 광수사 주지 재임 시부터 이장우 시장과 인연을 맺어 친교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무원스님은 지난 3월 서울 삼룡사 주지로 재임 중 천태종 총무 원장에 임명됐다. 김건희 여사, 권영세 통일부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이 무원 총무원장을 예방 한 적 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