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 및 발대식…지역 발전 주도적 역할 담당
경남 하동군은 지난 18일 화개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화개면 주민자치회 위촉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화개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회 경과보고,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장 수여, 군수 인사말, 주민자치회 위원 실천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달 9일·16일 이틀간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해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정책방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주민자치학교 과정 6시간을 수료한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20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임기는 2024년 7월 17일까지 2년이다.
하승철 군수는 “더 나은 미래를 기약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주민이 우리가 안은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찾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 해답은 주민자치회라고 생각한다.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해 지역발전의 주역이 돼 달라”고 말했다.
한편, 화개면 주민자치회는 2020년 7월 시범적으로 실시하며 하동군 주민자치의 선두주자로 나섰다.
주민자치회는 기획행정, 교육, 문화관광, 환경, 청년 등 5개 분과를 구성하고 주민총회, 주민참여예산 주민자치형 사업 참여, 주민자치센터 ‘별천지 문화 마당’ 운영 등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자치력을 강화하고 주민 주도의 참여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신아일보] 하동/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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