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는 공항·병원·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식음사업장 운영이 핵심인 컨세션 사업 브랜드명인 ‘더푸드하우스’와 ‘스카이31 푸드 에비뉴’를 통합한 브랜드 ‘PLE:EATING(플레:이팅)’을 제주대병원점에 첫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GRS는 2016년 서울 강동 경희대병원을 시작으로 컨세션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푸드코트 형태의 입점 브랜드 또는 입점 형태에 따라 더푸드하우스 또는 스카이31 푸드 에비뉴로 운영해 왔다. 향후 지속적인 컨세션 사업 영역 확대와 브랜딩화를 위해 통합 브랜드를 검토하고, 플레:이팅으로 최종 확정했다.  

새로운 마스터 브랜드명으로 적용되는 플레:이팅은 다양한 고객의 일상과 함께하는 복합 F&B(식음) 플랫폼 구성의 의지와 고객 니즈(Needs)에 적극 대응하며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적 의미를 담았다.
 
BI(Brand Identity)에는 테이블 상의 접시, 서로를 마주해 식사를 하는 모습을 : (콜론)의 Dot을 활용해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새로운 경험과 문화를 마주하는 곳’으로서 플레:이팅이 제공하는 디자인적 의미를 담았다는 게 롯데GRS의 설명이다. 

롯데GRS는 ‘플레:이팅’ 브랜드명을 현재 운영 중인 기존 사업장에 올 11월까지 신규 BI를 적용한다. 단 롯데월드몰 31층의 스카이31은 브랜드 명의 지리적 장점을 감안해 예외로 둔다. 

롯데GRS 관계자는 “플레:이팅은 스카이31을 제외한 신규 또는 기존 매장은 점진적으로 브랜드 명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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