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억3000만원 확보...문화콘텐츠 DB 구축.개방 추진
경북 영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공공데이터 구축, 가공 기술이 필요한 공공기관과 관련 기술을 보유한 데이터 공급기업을 연계하여 공공데이터 개방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데이터 구축을 위해 청년인턴 13명 채용과 사업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된다.
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데이터 공급기업인 ㈜이엠맵정보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까지 문화콘텐츠 DB를 구축해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개방한다.
이번에 선정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콘텐츠 DB 구축 및 개방’ 사업은 시내 교육, 문화관광, 복지 및 편의 분야의 기존 데이터 13종의 품질 점검과 15종의 신규 데이터 구축 및 개방하는 사업이다.
또한 구축된 모든 데이터는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12월에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개방한다.
권혁구 정책기획실장은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실용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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