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동호인, 시민 등 500여 명 참가…밀양강 제방길 달리며 무더위 날려
경남 밀양시체육회는 지난 2일 예림초등학교 행사장에서 500여 명의 동호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2022 밀양시 생활체육 시민자전거 타기 대행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더위를 피해 예정보다 30여 분 일찍 시작한 이날 대행진에 참가한 500여 명의 동호인들은 무더위를 피해 30여 분 일찍 민경갑 체육회장, 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 예상원, 장병국 도의원 등 내·외빈의 출발 징 소리와 함께 대회장을 힘차게 출발했다.
예림초등학교를 출발한 참가자들은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각자 신청 코스에 따라 초급 국립종자원 경남지원(6km), 중급 마산배수장(10km), 고급 신청자는 오산교 입구(16km)를 왕복하는 전용 도로를 달렸다.
밀양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해 밀양강과 낙동강 제방을 잇는 밀양의 자랑 아름다운 자전거길에서 그동안의 묵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갑 밀양시체육회장은 “자전거 타기는 가족·연인·친구 누구나 함께하는 스포츠로, 시원한 밀양강을 따라 즐겁게 달리시고 안전에 유의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