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지난 1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제37대 춘천시장에 취임하는 육동한 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육동한 시장은 취임사에서 “인구 30만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선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혁신해야 이뤄낼 수 있다”며 “각종 제도를 개혁해 춘천을 투자하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고, 진정으로 시민을 섬기기 위해 행정부터 바꾸겠다”며 “인구 30만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취임 초기부터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의 성공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거침없이 달리고 지역 안에도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으며 이 모든 도전과 과제를 극복해 나가야 하고.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춘천시는 이미 수도권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추세에 발맞춰 춘천에서도 바이오뿐만 아니라 데이터 산업과 다양한 첨단지식산업이 일어나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은 춘천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지정학적 위치로 미래에는 춘천이 북방경제의 출발점으로도 자리매김해야 하고 행정부터 바꾸어 진정으로 시민을 섬기는 스마트한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육동한시장은 “민선 8기 춘천시의 7대 시정목표로 첫 번째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첨단지식산업 도시를 만들고, 두 번째 시정 목표는 춘천을 최고의 교육도시로, 가꾸고 세 번째로 전국 최고의 문화·관광도시로, 네 번째 춘천시민 어느 누구도 복지와 돌봄의 안전망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공동체로 만들어 나가겠으며, 다섯 번째 편리하고 쾌적한 미래형 도시로 대한민국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여섯 번째 기후 위기 시대 환경, 에너지, 물,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춘천이 강원특별자치도의 중심으로 선도적 역할을 해 원칙과 신뢰, 공정과 투명, 대화와 타협, 등을 시정 운영의 좌표로 삼고 최대한 경청과 대화를 통해 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민을 잘 섬기는 것이 긍지와 자부심을 되도록 저와 함께 최고의 공직사회를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