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내이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악성 및 폭력 민원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공무원, 경찰, 민간인 합동으로 악성·폭력 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복지상담 중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가 발생하는 상황을 연출하여 주어진 역할에 따라 모의훈련이 진행됐으며, 민·행·경 모두 참여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악성 민원인 역할을 맡은 이진수 주민자치회 분과위원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공무원의 악성민원에 대한 어려움을 알게 됐으며 본연의 업무뿐만 아니라 악성민원의 고충까지 겪는 공무원들에게 행정의 서비스를 받는 민원인으로서 감사함을 느낀다”며 훈련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강호 내이동장은 “이번 훈련으로 악성·폭력 민원에 대한 공무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