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병은·한선화, BIFAN 개막식 사회 맡는다
배우 박병은·한선화, BIFAN 개막식 사회 맡는다
  • 오윤상 기자
  • 승인 2022.06.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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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 오후 7시 시청 잔디광장서 전면 대면 개최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배우 박병은·한선화가 야외무대에서 3년 만에 전면 대면으로 개최하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7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갖는 제26회 개막식 사회를 배우 박병은·한선화가 맡는다고 29일 밝혔다.

배우 박병은은 2002년 ‘색즉시공’으로 데뷔, 영화 ‘암살’에서 일본군 장교 ‘카와구치’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영화 ‘극적인 하룻밤’, ‘남과 여’, ‘원라인’, ‘안시성’,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 등 50여 편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펼쳐냈다.

최근 tvN 드라마 ‘이브’에서 강인한 남성미와 섹시함을 모두 갖춘 ‘강윤겸’으로 완벽하게 변신하는 등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다.

배우 한선화는 2013년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신의 선물 14일’, ‘장미빛 연인들’, ‘데릴남편 오작두’, ‘구해줘 2’ 등의 드라마와 영화 ‘영화의 거리’ 등으로 주목 받았다.

제26회 BIFAN은 이날 전 세계에서 참가한 배우·감독 등 영화인들과 국내 초청 게스트들이 참여하는 레드카펫으로 개막식 서막을 장식한다. 개막식은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를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형식으로 마련, 1800여 명의 관객 및 게스트들과 함께한다. 개막작 ‘멘’은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상영한다.

제26회 BIFAN은 7월7일부터 17일까지 오프·온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한다. 총 49개국 268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신아일보] 부천/오윤상 기자 

oyoonsang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