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 오디션' 개최
중기부,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 오디션' 개최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6.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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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30개팀 사업화 자금 최대 5000만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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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는 28일과 29일 서울 노들섬 라이브공연장에서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 사업은 생활문화 기반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이들을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과 창작자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소상공인과 소상공인 간 협업 등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지원한 소상공인 1324명 중 서류와 대면 평가를 거쳐 선정된 100개팀을 대상으로 피칭 대회를 진행한다. 선발된 30개팀에는 강한소상공인 인증서와 사업화 자금 5000만원이 지급된다.

운영기관인 엔피프틴파트너스, 재단법인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재단법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재단법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오는 10월 예정된 ‘강한소상공인 투자피칭 IR데이’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오디션에 참여한 장재영 힙털 대표는 “항상 지역의 거점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지금보다 더 큰 꿈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지금까지 소상공인 정책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생계형 소상공인의 경영회복에 중점을 뒀다”며 “이제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소상공인의 육성에 대해 고민할 시기”라고 밝혔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