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업체 52개 품목 연장 사용, 1개 업체 2개 품목 신규 지정 등 논의
경북 포항시는 27일 포항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2022년 상반기 포항시 농특산물 공동상표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영일만 친구’는 동해안에서 떠오르는 해를 형상화해 해맞이의 고장 포항시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임산물과 이를 원료로 제조·가공한 우수 농특산물에 사용하는 공동 브랜드이며, 연 2회 심사를 거쳐 사용권을 지정하고 있다.
이날 심의회는 6월 30일 사용기간이 종료되는 11개 업체 52개 품목과 신규 지정을 신청한 1개 업체 2개 품목의 심의를 위해 개최됐으며, 상표 사용 신청자 일반여건, 생산여건, 사용자여건 등애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신규 지정과 연장 사용을 승인했다.
한편, ‘영일만 친구’는 2013년 상표권 등록 후 꾸준히 사용자 지정이 늘어 6월 현재 64개 업체 189개 품목이 상표를 사용하고 있으며, 2013년 이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6회나 수상할 만큼 인지도가 높은 지역 대표 브랜드이다.
배성규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영일만 친구’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및 판로 개척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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