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회는 22일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안건 등을 처리한 후 제8대 구의회를 마무리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정당을 떠나서 한용대 의장님을 비롯해 그간 업무협조 지원에 감사한다"면서 "강남구청청사 재건립을 못하고 또 숙원과제였던 강남공립미술관 건립의 미완성으로 구민들에게 죄송하다 향후 두개의 숙원과제를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구의회 의원활동비지급에 관한 조례 4개 일괄정비 개정조례안을 비롯 구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의회 청원심사 규칙 등 2개 규칙 일괄정비를 위한 일부개정 조례안 등 안건을 원안 및 수정가결과 함께 제8대 구의회 마지막회기를 종료했다.
한편, 2018년 7월 출범한 제8대 강남구의회는 정례회 8회, 임시회 28회 등 36회 회기 407일 동안 본회의 83회, 상임위원회 234회, 특별위원회 96회를 개최해 총 47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4회에 걸친 행정사무감사와 13건의 구정질문, 106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대안을 제시했다.
7월부터는 제9대 강남구의회가 출범한다. 오는 7월 11일 개원식을 갖고 11일, 12일 양일에 걸쳐 구의회 전반기를 이끌어 나갈 의장단과 운영위원회를 비롯한 3개 상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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