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커피' 맥심 슈프림골드, 10개월만 1억8000만개 판매
'박서준 커피' 맥심 슈프림골드, 10개월만 1억8000만개 판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6.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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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MZ세대 취향 반영 '프리미엄 커피믹스'
기존 제품보다 진하고 풍부한 커피 풍미 표현
동서식품의 프리미엄 커피믹스 '맥심 슈프림골드'와 광고모델 배우 박서준.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의 프리미엄 커피믹스 '맥심 슈프림골드'와 광고모델 배우 박서준. [사진=동서식품]

일명 ‘박서준 커피’로 화제가 된 동서식품의 ‘맥심 슈프림골드’가 MZ세대 호응을 앞세워 출시 10개월여 만에 스틱 기준 1억80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22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맥심 슈프림골드는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였다. 동서식품이 맛과 향, 패키지까지 2030 MZ세대 취향을 세심하게 분석해 개발한 프리미엄 커피믹스다. ‘최고의’, ‘진한’이라는 의미를 담은 제품명(슈프림, Supreme)처럼 기존의 커피믹스보다 더욱 진하고 풍부한 커피 풍미를 강조했다. 

동서식품이 제품 출시 전 소비자 조사를 통해 풍부한 커피 맛과 향, 달콤하고 크리미한 맛에 대한 니즈(Needs)가 크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 같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우유와 잘 어울리는 원두를 직접 선별하고, 원두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로스팅 공법을 적용해 이전 제품보다 커피 강도와 향미를 강화했다. 

또한 우유를 넣은 라테 크림을 함유해 한층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맥심 슈프림골드는 이전 제품보다 진하고 달콤한 커피믹스 풍미를 표현했다. [사진=동서식품]
맥심 슈프림골드는 이전 제품보다 진하고 달콤한 커피믹스 풍미를 표현했다. [사진=동서식품]

패키지의 경우 따뜻하고 화사한 톤의 다양한 색감을 곡선으로 표현하면서 진한 커피의 맛과 부드러운 감촉, 풍부하면서도 달콤한 맛의 조화를 나타냈다. 

여기에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박서준을 광고 모델로 발탁해 큰 화제가 됐다. 

김대철 동서식품 마케팅팀장은 “맥심 슈프림골드는 동서식품이 9년 만에 선보인 새로운 커피믹스 브랜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이 맥심 슈프림골드와 일상 속에서 소소하지만 특별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1989년 ‘맥심 모카골드’를 선보이면서 국내 커피믹스 시장을 개척했다.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커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맥심 화이트골드’와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 ‘맥심 모카골드 심플라떼’, ‘맥심 슈프림골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국내 커피믹스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