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미아역 역세권에 260가구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거점형 키움센터, 청소년문화센터 등이 포함된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12차 건축위원회를 통해 강북구 미아동 194-2번지 일대 미아역세권 주상복합건축물에 대한 건축심의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지에 지하 5층~지상 24층, 연면적 5만1672㎡ 규모 주상복합 건물이 조성된다. 지상 4층~지상 24층에는 공공주택 34가구를 포함한 전용면적 49~84㎡ 공동주택 260가구가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3층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과 거점형 키움센터, 청소년문화센터 등 비주거 시설이 마련된다. 

건축물 전면에는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쌈지형 공지로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이를 통해 인근 성신여대와 서울사이버대학교 등 도시형 캠퍼스와 연계한 가로 활성화를 도모한다.

해당 건물은 하반기 건축허가를 거쳐 오는 2026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양질의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적극적인 공공주택 소셜믹스로 시민 모두가 상생하는 주택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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