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에 따라 전문적인 안전교육 통한 공사장 관련 사고 예방
서울시 강동구가 사고 없는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2022년 상반기 공사관계자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에 따라 각종 산업현장에서 사고발생과 재해발생 예방에 민관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건축공사장 관련 사고를 적극 예방하기 위해 강동구 건축안전센터가 기획한 것이다.
전날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현재 관내 공사가 진행 중인 건축·주택 공사관계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서울시 건축안전자문단 소속 전문가를 초빙해 공사장 안전관리 기본지식 및 중대재해 처벌법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건축분야 전문가인 건설안전기술사가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건축공사장의 주요 사고 사례와 원인을 현장관리자들에게 알려주고, 대처방안을 함께 공론화함으로써 안전의식 재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 건축안전센터는 앞으로도 공사관계자(감리자, 시공자)의 현장 안전관리 인식 개선과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사고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지도 및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외국어 버전의 사고예방 홍보물 등을 적극 배포해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 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건축‧주택 공사관계자 특별 안전교육을 통해 관리자들의 안전의식을 재고하고 공사장 관련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강동구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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