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부족 양파재배-과수농가서 양파‧매실 수확
경남 함양군은 지난 10일 일손부족을 겪는 양파재배농가와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농촌 일손돕기에는 군청 전 담당관과소 및 읍면 직원을 비롯해 NH 농협 함양군지부,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생 30여명 등 모두 290여명이 참여해 함양읍과 휴천면, 유림면, 수동면, 지곡면, 안의면, 서상면, 백전면, 병곡면 등 16농가 18㏊의 양파수확과 배 솎기 및 매실 수확을 지원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력 부족과 구인 애로 등으로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농번기 일손돕기 집중지원을 통해 적기영농 실현과 농업인 사기진작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질병과 상해로 농작업을 할 수 없는 농가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인 농가, 고령농(70세 이상), 부녀자·독거농가 등 소외계층 농가 16농가를 선정해 우선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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