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접수...성별 불균형 요소·생활 속 불편사항 발굴 등
충북 충주시는 오는 17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발전적인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수행할‘제4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시민참여단은 돌봄 지원, 안전 증진, 여성 참여 등 세 모둠으로 나눠 각 분야에서 일상 속 성별 불균형 요소 및 생활 불편 사항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모니터링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충주 조성을 위한 정책 및 사업을 제안하는 등 여성 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에 참여한다.
모집인원은 35명 이내로 양성 평등정책 및 생활환경 개선사업에 관심 있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만 19세 이상 충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시민참여단에는 1시간 이상 활동 시 1회 2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활동 우수자는 충주시 각종 위원회 및 주민자치위원회 등 위촉직 위원으로 추천받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김인숙 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시민의 관점에서 만드는 작은 변화가 커다란 변화를 불러온다”며 “평소 여성 친화 및 양성평등 정책에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sshi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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