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지난 7일 식품관련 대학교수 및 식품위생 전문가로 구성된 창원 맛집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2022년 신규 창원맛집 3개소, 창원 맛집 10년 유지업소 11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창원 맛집 현장평가는 공무원, 맛 집 선정위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이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접수된 8개소에 대해 서류심사(행정처분, 시책참여 등)와 현장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2개조 4명의 평가위원이 손님처럼 업소에 방문해 △맛과 스토리 △친절응대 등 서비스 △식문화개선실천 등을 평가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창원맛집 지정 10년차가 되는 15개소에 대해서도 △개인‧주방‧시설 등 위생분야 △친절응대‧운영관리 등 서비스분야 △식문화개선실천 및 편의시설 등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7일 개최된 창원 맛집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기준을 충족한 신규 맛집 3개소, 창원 맛집 10년 유지업소 11개소를 선정하고, 평가점수에 미달되는 4개소는 창원 맛집 지정을 취소했다.
2022년 창원 맛집에 선정된 3개소는 맛집 현판 및 위생물품 등 인센티브를 지원받고, 음식에 대한 자부심과 뚝심으로 10년간 맛집 지정을 유지해 온 창원맛집 10년유지업소 11개소에 대해서는 외식산업발전 및 음식문화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표창패 및 특별현판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창원 맛집은 창원특례시를 대표하는 음식점으로서, 선정된 맛 집 대표님들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창원 음식문화발전에 더욱 힘써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