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고구마 수출길 열렸다
영주고구마 수출길 열렸다
  • 영주/장무년기자
  • 승인 2009.12.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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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4톤 말레이시아로 첫 수출
웰빙 다이어트식품으로 인기가 좋은 영주고구마가 국내시장에서의 호응도에 힘입어 수출길을 열었다.

영주시고구마수출협의회(회장 손진생)는 국내가격의 안정과 유통망 확보를 위하여 노력한 결과 1차적으로 영주에서 생산된 고구마 4톤이 3일 말레이시아로 수출하며, 수출국의 판매 결과에 따라 연차적으로 수출을 증대할 계획이다.

특히, 국외로 처음 수출되는 호박고구마는 당도가 높으며 아삭한 맛이 현지인들의 기호에 맞을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수출길이 순조로울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영주시고구마수출협의회는 국내 유통망의 안정적인 공급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하여 발족하였으며, 호박고구마, 밤고구마, 자색고구마, 야콘 등 다양한 품목을 재배하여 충분한 물량확보로 자생력을 높이고 있다.

한편, 영주시는 사과와 인삼에만 의존하던 농산물 수출 품목을 더욱 다양하게 확보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수출활성화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