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이 7일 오전 11시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출입기자 회견을 갖고 사실상 자신의 선거기간 중의 공약을 준수할 뜻을 확실히 해 귀추가 주목 된다.
이 당선인은 ‘새로운 고양, 힘있는 시장’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고 A4 넉장 분량의 기자회견문 밝혔다.
회견문에는 고양의 미래를 위해 경쟁해 준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와 정의당 김혜련 후보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드린다고 했다.
또, 이 당선인은 ”당선이라는 기쁨보다 악중한 책임감이 먼저 들었다“고 당선인의 현 심중을 밝히고 고양특례시민들이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기대를 져버리지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진행된 기자들의 질문시간에는 신아일보를 비롯한 고양시청 출입기자들의 날 선 질문들이 이어졌다.
신아일보는 “선거운동 기간 중 공약한 자유로·강변북로와 서울 강남을 잇는 총 46㎞의 지하차도 공사와 관련해 예산인 3조 5천억원의 재원마련과 임기 중 착공등을 질문”했고 이 당선인은 국비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민간자본 등으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고양시의 주택문제 등은 지금으로서는 충분한 것 같다 생각한다”며 주택대책의 소신을 밝히고, 지금 급한 것은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것이고 덧붙였다.
이동환 당선인은 고양시청사 신축부지 건과 관련해서도 예산의 변동없이 조금 더 숙고해야할 사안이라고 밝혀 고양시청사의 부지가 다소 유동적인 것이라는 당선인의 뜻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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