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위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의 논알코올 음료 ‘버드와이저 제로(Budweiser Zero)’가 국내에 출시된다.

오비맥주는 “버드와이저가 오리지널 프리미엄 라거 맥주 맛과 풍미를 그대로 구현한 논알코올 음료 ‘버드와이저 제로’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버드와이저 제로는 버드와이저 맥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풍미가 특징이다. 버드와이저와 동일한 원료와 발효 과정으로 제조해 오리지날 맥주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또한 너도밤나무 조각들을 활용한 버드와이저의 독자적 숙성방법 ‘비치우드 에이징(Beechwood aging)’이 버드와이저 제로에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알코올만 추출해 도수는 0.05% 미만이다. 

오비맥주는 이달부터 500㎖ 캔 제품으로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 유통 채널에 버드와이저 제로를 순차적 공급·판매한다.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맥주의 왕(King of Beers) 버드와이저가 논알코올 음료시장에서도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공식 맥주 후원사인 버드와이저는 알코올 음주문화가 엄격한 중동국가에서 열리는 개최지 특성을 고려해 버드와이저 제로를 앞세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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