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기원, 농가 공급 ‘벼 원종·증식종’ 확보 박차
충남농기원, 농가 공급 ‘벼 원종·증식종’ 확보 박차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2.06.0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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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 생산포장 모내기 실시…28.7㏊ 129톤 생산
모내기 모습(사진=충남농기원)
모내기 모습(사진=충남농기원)

충남농업기술원이 국립종자원과 내년 농가에 공급할 벼 원종 및 증식종 확보를 위해 모내기를 실시, 도내 농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충남농기원에 따르면 이번 모내기는 종자관리소 논산분소 주관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7일까지 논산시 부적면 일대 28.7㏊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품종은 원종 8품종(삼광, 친들, 미품, 안평, 새일미, 새누리, 새봉황, 해맑은)과 증식종 4품종(황금노들, 신동진, 대방, 해맑은) 등 총 12품종으로, 총 129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논산분소는 벼 우량종자 생산을 위해 4월 중순부터 볍씨 소금물가리기, 온탕 및 약제소독실시, 벼 종자파종, 싹틔우기 등 건강한 모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김동찬 논산분소장은 “모내기 이후 적기 이앙, 품종 간 혼종 방지, 비료 시비, 잡초 제거, 병해충 방제 등 재배관리 매뉴얼을 준수해 순도 높은 고품질 벼 종자를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