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메실농업테마파크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 및 실습프로그램 실시
경남 진주시는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도시농업지원센터 프로그램을 도시농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6월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도시농업지원센터 프로그램은 두메실농업테마파크 일원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일부 체험프로그램만 운영 중이나 오는 6월부터 시민텃밭, 도시민 농업체험학교 외 반려식물 만들기 실습, 도시농업 보급교육, 국화·난·분재 취미반 등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참여 대상도 어린이집, 유치원생 외 초등학생,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일반인 등으로 확대한다. 운영 횟수도 평일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주말은 격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신청은 전화 또는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시가 4월부터 2개월간 임시 운영한 도시농업지원센터 프로그램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도시농업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국가 전문자격을 보유한 교수요원 1명과 도시농업관리사 24명을 채용해 각종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 강사로 활용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농업 보급 및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심 속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도시민과 농업·농촌이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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